한사람 가슴속에 묻어두고
하루하루를 바보처럼
메말라가는 나의 모습이
가끔은 이런 내가 가여워서
나도 모르게 고갤 돌려봐요
눈에서 멀어지도록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대를 미워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저 지켜보는 일
얼마나 그댈 더 기다려야
얼마나 내가 더 아파해야
너만의 남자로 바라봐 줄까요
가끔은 이런 내가 가여워서
나도 모르게 고갤 돌려봐요
눈에서 멀어지도록
그대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대를 미워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저 지켜보는 일
얼마나 그댈 더 기다려야
얼마나 내가 더 아파해야
흘린 눈물만큼
기다린만큼 행복해질까요
안된다 이런 사랑 안된다
하지마 이런 사랑 하지마
다짐해봐도 바보처럼 잊어버린다
한사람 오직 단 한 사람만
담을 수 있는 작은 가슴이
한심해 보여도 언젠가
이런 나를 아는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