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닿을 듯 그대 앞에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이제야 나 알아서 그대 지쳤나 봐
그대 받은 모든 슬픔 내게 주세요
너무 아프니까 볼 수 없으니까
내게 줘요 볼 수는 없어도
저기 저 하늘에 밝게 빛나는
달처럼 항상 그댈 비춰줄게
우리 다시 볼 수 없다고 해도
내 마지막 사랑 그대니까
기다림 속에서 나 살아요
스치듯 그렇게 시작돼버린 사랑
운명처럼 깊게 다가와
너무 슬프니까 울 수 없으니까
내게 줘요 볼 수는 없어도
저기 저 하늘에 밝게 빛나는
달처럼 항상 그댈 비춰줄게
우리 다시 볼 수 없다고 해도
내 마지막 사랑 그대니까
기다림 속에서 나 살아요
차가운 달빛에 소리쳐 본다
뜨거운 눈물로 그댈 삼킨다
허락될 수 없는 사랑이래도
내 마지막 사랑 그대니까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요
닿을 듯 닿을 듯 멀어지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