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은 저녁 노을
파란 하늘과 작별을 하네
반복되는 하루라는 시간이 흘러가는구나
아쉬움에 나는 미소 띄워본다
노오란 꽃잎에 얼굴을 대고
사랑의 연가를 불러 본다
내게 다시 찾아온 낮잠같은 포근함
그대 아름답다 나는 너를 기다렸다
나른한 오후의 꿈
함께 거닐던 그 길
눈부신 너의 햇살속에
안기어 나는 노래하네
분홍 향기를 가슴에 품고
바람과 함께 춤을 춘다
내게 다시 찾아온 낮잠같은 포근함
그대 아름답다 나는 너를 기다렸다
그대의 푸르른 꿈
속삭여 주던 그 말
영원히 나를 바라보며
사랑의 노랠 들어주네
나른한 오후의 꿈
함께 거닐던 그 길
눈부신 너의 햇살속에
안기어 나는 노래하네
안기어 나는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