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태종
등록자 : 천국보다낯선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된다면
그 누가 사랑앞에 떳떳할수 있나요
나의 이 곳은 그대흔적뿐인데
이젠 향기로 남아
아무말도 못하고 너를 보냈지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 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스치는 바람 결에 얘길 들었지
그 후로 오랫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빗물 내려와 나의 가슴 적시면
그대를 못 잊고 난 또 울고 말아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너
하루 밤 자고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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