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다는 듯 거울속의 나를 봐
찡그리다 웃어 보다가 어느새 울고 있어
틈만 나면 차오르는 눈물이란 놈 때문에
참아보려고 하늘을 봐도 난 어쩔 수가 없나 봐
사랑할 땐 몰랐나 봐 니 곁에선 몰랐나 봐
아직도 내 가슴은 너라고 하루 종일 너만 찾아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가끔 멍들 날도 있는데
그것하나 못 이기고 돌아서던 나 너무 미워
알면서도 또 자라나는 부질없는 그 미련 속에
하룰 살아 흐려지는 내 두 눈엔 니가 흘러
죽을 만큼 사랑해도 떠난 뒤엔 후회란 걸
잘 알면서도 하루가 멀다 널 울리고 울렸나 봐
한번쯤은 올거라고 다른 사랑도 난 못 해
시간은 그대로 멈춰서 하루 종일 너만 찾아
사랑인데 내 사랑인데 가끔 멍들 날도 있는데
그것하나 못 이기고 돌아서던 나 너무 미워
알면서도 또 자라나는 부질없는 그 미련 속에
하룰 살아 흐려지는 내 두 눈엔 니가 흘러
아직도 지우지 못 했어 후회뿐인 사랑이라
너 하나만 오직 너 하나만 내 맘이 원하는 걸
내 사람인데 그 게 사랑인데 이젠 버틸 수 없는데
돌아와 줘 이 한마디 들어 줄 수는 없는 거니
너만 보여 난 너만 보여 하루도 널 놓지 못해
닦아내도 또 차올라 내 두 눈엔 니가 흘러
너였단 걸 숨 같은 널 이제야 알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