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전화에 잠이들며 내일을 기다렸죠
매일 아침에 함께하길 너무나 바랬었죠
바쁠때도 아플때도 항상 내가 먼저라
모두 받는것에 당연했던 철없는 내가 있었죠
그대만 알았던 두 손은 아무것도 못해요
그댈 바라보던 두 눈도 자꾸만 울어요
나 없이는 어무데도 가지마 나 없이는 혼자 있지마
그대 매일같이 얘기한말 그대 모든게 나라는 그말
작은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아무 것도 못하게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서 매일 하루 하루 어쩌라고.. 그냥 가요
힘들때도 지칠때도 혹시 내가 알까봐
애써 괜찮은척 안 아픈척 웃었던 그대잖아요
모두 지난 일이라고 아무렇지 않다고
그댄 차갑게 말하지만 어떻게 그래요
모든게 낯설어서 혼자가 어색해서
자꾸 겁이나요 그대란 세상에 살던 나여서
바쁠때도 기쁠때도 우리 함께였잖아
나의곁에 니가 있어 고마워 너의 웃는 얼굴이 좋아
그대 매일같이 내게 한말 나를 아이처럼 만든 그말
그대 하나 밖에 모르게 사랑 하나 밖에 모르게
그대만 알고 다른건 못해서 잊고 사는것도 못하는 난..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