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오는 소리에 눈을 뜨며 이어진 나의 길로 발걸음 멈춰선 것은 밤새 뒤덮은 새하얀 눈 새벽 찬거리에 추윈 잊어버린 채 멈춰 선 나의 모습과 나의 마음은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 위를 둘이 걷고 싶은데 사랑해 내 사랑 그댄 알지 못하잖아 어쩌면 내 존재도 그렇지만 언젠가 눈이 내리듯 그대의 마음에 내려앉겠지 조금만 나를 기다려 줘 그때까지는 너무도 긴 시간이 그대 가는 길 멈추도록 하지만 그렇게 해달라고는 말하진 않을께 나의 마음으로만 빌어요 난 눈이 되어 먼저 내려와 그대가 눈을 바라보듯 바라봐 주기를 바라겠어 사랑해 내 사랑 그댄 알지 못하잖아 어쩌면 내 존재도 그렇지만 언젠가 눈이 내리듯 그대의 마음에 내려앉겠지 사랑해 내 사랑 그댄 알지 못하잖아 어쩌면 내 존재도 그렇지만 언젠가 눈이 내리듯 그대의 마음에 내려앉겠지 사랑해 내 사랑 그댄 알지 못하잖아 어쩌면 내 존재도 그렇지만 언젠가 눈이 내리듯 그대의 마음에 내려앉겠지 I'm gone be with you 우 우 우 I'm gon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