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에 보이는 희미한 그대
빛바랜 사진을
지나간 우리 사랑의 전부인 것처럼
나에게 남아 있는데
그대여 내 맘 속에 흐르는 그대
따뜻한 미소가 하얀 눈처럼
이밤에 소리도 없이 내곁에 다가만 오네
언젠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사랑의 많은 꿈들 다시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젠 추억이라도 나에게는 사랑이기에
슬픈 내 모습도 내겐 소중해
잃어버린 기억들 속에 아픔 생각 나지만
그대 사랑으로 멈춰진 나를
지나간 어둡던 기억 두눈 그대 생각하지 말아요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