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여 날 닮은 그대 모습이
눈물이 앞을 가려와
이젠 볼 수 없나봐
안들려 따뜻한 그대 목소리
너무 멀리에 있나봐
이젠 들을 수 없나봐
어딘지 그토록 기다려도
찾아 헤메도 그대 보이질 않죠
잘가요 내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흘러가는 시간이 그댈 보냈죠
기다릴 수 없었죠 미안해요
잘가요 내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돌아볼 것만 같은 그대였는데
아직 여기 있는데 내 맘에 있는데
소리 없이 고요한 바다 앞에
하염없이 부르는 그대 이름
한 번만이라도 안을 수만 있다면
한 번 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잘가요 내사랑 이젠 안녕
이젠 안녕 행복해요 부디
나 없는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