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았다 난 그랬다 널 사랑했었다 우연이라도 스쳐가길
바랬다 난 바보다 널 보내면 눈물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멍하니 널 그린다 또 언젠가처럼 그냥 널 향해 발을 옮기게
되는 나를 봤어 뭐 하나도 잘해 주지 못한 날 지켜준
것만으로 그걸로 된 거야 널 보낼 수 있게 편한 웃음 지어
내게 말 한 마디 따뜻하게 못한 날 지켜 본 것만으로 그걸로
된 거야 남겨진 날 만큼 아프겠지 매일 사랑했다
Bass 이태윤 Guitars 홍준호 Drums 강수호
Piano & Synth 이승환 string The str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