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피고 나비가 날으면
나의 마음은 한없이 봄
봄길 위에는 아카시아
그 소리도 없는 향기에
마음취하네
청춘은 아름다웠고
청춘은 영원하였네
청춘은 뜨거웠고
청춘은 기약없이 가네
머무르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 없네
입가에 문득
그 멜로디 흐르면
나의 마음은 또다시 봄
봄길 위에는 사랑하는 맘
누구라도 안아주려는
마음이 웃네
청춘은 요란하였고
청춘은 달큼하였네
청춘은 빛났고
청춘은 기별없이 가네
머무르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가 없네
기다리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 없네
봄 같은 나의 청춘이
봄 같은 나의 청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