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하늘에 소리없이 떨어지는
깃털과 같이 가벼운 하얀 눈
마치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잊고
잠시 멈춰선것 같은 이순간
파란장갑으로 내리는 눈 잡아보려
가만히 손을 뻗고는 바보같아
하얀 눈사이로 그대얼굴 떠올리면
같이 있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
다가올 크리스마스날에는 그대와 손을 잡고
저 불빛을 바라볼수있게 된다면
별들이 돌아가는 순간까지 그자리에 있고싶어
죽겠지만
다가올 크리스마스날에는 그대와 손을 잡고
저 불빛을 바라볼수있게 된다면
별들이 돌아가는 순간까지 그자리에 있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