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 잊혀질 거란 말 내겐 힘이 없는 것 같아 오늘까지도 널 보낼 나인데 혹시 네가 날 잡는지 짙은 어둠은 기억도 없는지 자꾸 너를 내게 다가와 떠난 널 위해 비우려 애쓰던 나의 사랑 떠올리는지 그냥 술에 취한 밤이면 혼자 있는 밤이면 내게 말을 하는 너 너를 보낸 내 사랑을 볼 수도 없으면서 나를 불러 어쩌라고 이제는 내 안에 나 조차 없는데 왜 넌 나를 떠나지 못해 텅빈 방안에 불빛도 없는데 왜 난 너를 자꾸 보는지 그냥 술에 취한 밤이면 혼자 있는 밤이면 내게 말을 하는 너 너를 보낸 내 사랑을 볼 수도 없으면서 나를 불러 어쩌라고 이제는 내 안에 나조차 없는데 왜 넌 나를 떠나지 못해 텅빈 방안에 불빛도 없는데 왜 난 너를 자꾸 보는지 아직 나의 가슴속에 머무는 너의 기억 이젠 그만 나를 떠나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