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종욱..노을
저 붉은 빛들이 퍼져가는 하늘을 보며
또 어느세 차가워진 향기 날 감싸오면
저 하얀 꽃들이 퍼져가는 하늘을 보며
또 어느세 시려오는 바람 날 감싸오면..
흘러 내린 저 노을 타고서
그대 기억이 우리 추억이..
열려있는 내 맘에 스며드는
그대가 살며시 속삭이죠..
.
.
저 환환 빛들이 퍼져가는 하늘을 보며
또 어느세 눈이부신 햇살 날 비춰오면..
흘러 내린 저 노을 타고서
그대 기억이 우리 추억이..
열려있는 내 맘에 스며드는
그대가 살며시 속삭이죠..
흘러내린 저 노을타고
지난 시간들 지난 날들을
닿지 못한 내 맘에 스며드는
그대를 조용히 불러보죠..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