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날조차 너무 그리운데
난 지금도 이렇게 사는데
지워봐도 미워해도 살아봐도
그날처럼 더 짙어지는 너의 이름뿐..
또 너의 사진 한장에 한참을 그날에 살고
또 바보처럼 기대를 하고
울어봐도 불러봐도 이미 나를 지운 사람
죽음보다 내게서 멀어져간 한 사람..
사랑이라며 사랑한다며
나없이는 못살거라며
잊으라는 한마디 말로 나를 두고 간거니..
죽어가는 가슴도 내눈처럼 너만 찾고 있어
알잖아 오직 너뿐인 나를 잘 알잖아..
늘 보고 있는 것 처럼 난 너를 느끼며 살고
또 버릇처럼 너를 지우고
기다려도 그려봐도 이미 죽어버린 사람
잡으려고 해봐도 손이 닿질 않는데..
사랑이라며 사랑한다며
나없이는 못살거라며
잊으라는 한마디 말로 나를 두고 간거니..
죽어가는 가슴도 내눈처럼 너만 찾고 있어
알잖아 오직 너뿐인 나를 잘 알잖아..
내손에 베인 향기도
가슴 가득 고인 너의 모습도
나 어떻게든 지우려 다짐해도..
사랑이란 말 사랑한단 말
나없이는 못살거란 말
참아내지 못하고 차마 지워내지 못하고
찢어지는 상처만 내 온몸에 자꾸 짙어져만 가는데
내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너 뿐인 나를 알잖아...
【 그때는、죽을만큼 아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