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처럼

버블시스터즈
등록자 : rang

맘을 닫아 건 채로 또 눈물을 삼켜
내 아픔을 술한잔에 숨겨도
스물넷이란 숫자 그 안에 날 가두고
사랑 따윈 잊고 싶은데

그림자처럼 내 뒤를 밟아
숨쉴 수 없이 내 목을 조여와
그 웃음이 그 얼굴이
머리에 꽉 찬 그 기억이
나를 미치기 해 이렇게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많은 사람들 모두 다 잊은 척 살고
다 똑같이 사랑 따윈 잊어가
계속 흘러내리는 널 향한 내 그리움
숨겨 너를 피해보는데

그림자처럼 내 뒤를 밟아
숨쉴 틈 없이 내 목을 조여 와
왜 이렇게 내 곁에서
맘이란 놈을 또 흔들어
나를 지치게 해 아프게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내 맘 다 털어 내려고 두 눈을 감아버리고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젠 소용없어
너를 밟아 내 안에 널 가둘래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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