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변해서
너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져
왜 행복했던 순간들만 선명해지는 걸까
우리의 이별, 그땐 너무 아팠지
하지만 지금은 그 상처가 흐릿해
왜 이래, 왜 기억은 이렇게 남아
아팠던 순간은 어디로 갔을까
너와의 추억만 자꾸 떠올라
이별도 예뻤던 걸까
네가 준 상처는 사라져 가는데
함께 웃던 소리만이 선명해져
잊으려 해도 소용없어
너의 눈빛, 네 목소리 자꾸 떠올라
이건 운명의 장난일까
좋은 것만 남아있는 걸까
왜 이래, 왜 기억은 이렇게 남아
아팠던 순간은 어디로 갔을까
너와의 추억만 자꾸 떠올라
이별도 예뻤던 걸까
내 마음이 날 속이는 걸까
아픔은 사라지고 행복만이 남아
이제는 예쁜 기억들로 가득해
우리 사랑이 그리운 걸까
기억이 왜 이래, 왜 행복은 남아
아팠던 순간은 어디로 갔을까
너와의 추억이 자꾸 떠올라
이별도 사랑이었나 봐
기억이 왜 이래, 왜 행복만 남아
아팠던 순간은 어디로 갔을까
너와의 추억이 자꾸 떠올라
이별도 사랑이었나 봐
이별도 사랑이었나 봐
결국 남은 건 행복한 기억 뿐
아픔은 지워지고 사랑만 남아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지만
이젠 그렇지 않아
이젠 아프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