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끝없이 이어지는 길,
그 끝은 어딜지 무거운 걸음
반복되는 밤, 그 끝은 어딜지
알 수 없는 밤, 결국 의미 없는 말
오늘도 날 속인 채 발걸음을 재촉해
alone way, nothing out of sight
길을 잃은 거리에
somebody save me, never end
끝없는 길 위에서
still away again 흩어지는 모래바람이
내일을 감춰도 멈추면 안돼
흐릿해 점점 더 멀어지는 길,
무얼 찾고 있는지 불안한 걸음
날 조여오는 밤, 무얼 바래 왔는지
깎여지고 넘어져도 일어나야지
다시 달려가야지 멈추면 안돼
still away, run again
사랑했던 모든 걸 두고 왔으니
고요한 밤 어둠마저 잠든 밤
잠시 돌아본 거리엔 내 발자국만
alone way, nothing out of sight
길을 잃은 거리에
somebody save me, never end
끝없는 길 위에서
still away again
흩어지는 모래바람이 내일을 감춰도
다 괜찮을 거야 깊은 밤이 우릴 삼켜도
아침은 밝아올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