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길이 있어 만날 수 있고 하늘은 물이 있어 보낼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 차를 다리우면 북소리에도 향기가 나고
빈 자리의 진실은 호수 위 꽃잎 위에 누군가 꽃의 정의를 물으신다면
하늘을 이어주는 다리라 하겠습니다
내 눈가에 맺히는 하늘꽃처럼
길은 꿈결같이 만날 수 있고 하늘은 이별처럼 보낼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 차를 다리우면 빗소리에도 향기가 나고
빈 자리의 진실은 꽃잎 속 호수위에 누군가 꽃의 정의를 물으신다면
하늘을 이어주는 소리라 하겠습니다
내 눈가에 맺히는 하늘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