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10/10
태어났지 나 이곳에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설쳐대 그 어린애
10살짜리 꼬마 두 귀에 듣던 노래
MP3의 GD 번갈아 가며 Bigbang
그의 노래를 들어 꿈을 키운 소년
부모님께 풀어 미래에 관한 소설
좋아할 줄 알았어 but 네 일이나 student
공부도 안 하는데 헛소리하지 말어
그랬던 아이 지금 작업실 mic 앞에
노래를 만들고 있어 우상들과 같게
sorry mom and daddy 팔자에 없는 story
언젠간 빛나는 별이 돼 무대 위로 up
여기서 내가 사라진대도
이 순간을 위해 계속해서 노래를 불러
솔직히 cool no matter when you die
어쨌든 되고프니 rockstar
다들 work and work
의미 없는 삶은 살아
가슴 한 켠 묻어둔 꿈이란 놈을 잃어
다들 work and work
눈물은 흘러 참어
현실의 벽은 높아 부수고 싶어 애써
21 남보다 빨리 군인 딱지 떼
돌아보니 남는 게 400주고 남은 100
경험치라 생각 대학 가서 열심히 살게
근데 그 말 번복 후 6개월 만에 자퇴생
어렵게 받아내 허락 일자린 길거리 나이키에
적성과 다르다 도망을 쳤다 돈 벌러 친구와 대전 상하차
20만 원 받고 금융 치료 몸 상태는 탈락
후에 입사 벨트회사 자칭 놈팽 월급 루팡
좋은 인연을 맺었어 1년 사이에
노래를 좋아해 주는 사람 아직 ye
다른 누가 아닌 내 이야기를 써 내리네
화려한 그 1막에 장식돼 이 story
여기서 내가 사라진대도
이 순간을 위해 계속해서 노를 불러
솔직히 cool no matter when you die
어쨌든 되고프니 rockstar
다들 work and work
의미 없는 삶은 살아
가슴 한쪽 묻어둔 꿈이란 놈을 잃어
다들 work and work
눈물은 흘러 참어
현실의 벽은 높아 부수고 싶어 애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