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도 잠들고
새벽에 문득 목이 말라 일어났을 때
거실에 졸고 있는 너를 보면
내가 될 수 없는 너의 진짜 모습을 마주해
너에서 벗어나지않았으면해
그렇게
자신을
완성해가네
잠이 오기전에
슬그머니 온 줄 몰랐던
어둠에 덩그러니
엔터테인 한적 없어
난 죽일려고해
죽을듯이 하고 지키려고해
쌔기들 허섭스레기
가짜새끼들 배금주의
작업만 한 내가 루저소리
듣지만 난 인도를 물들인
가을처럼 나이를 처먹지
혐오와 향유
날 평가할 자격 99프로는 없지
밐샠 귀족 주의
휘갈겨
동등한놈도 없으니 쎳더뻑럽 시급해 복종이
이런 비트 만드는 승옥이도
디자인회사에사 갑질 당하며 월급이
대마처럼 chillax
아무도 아무도 아무 말 못해 내 삶은 빡쳐있지
하지만 사랑을 벗어난 적이 있나
자기기만 그딴 거 할 필요 없어
완성을 바라네 인간 타고난대로
제때 죽기를 희망
Die
처맞는말뿐 정의 좆까고 용기만
Fuck all that shit
난 너희와 달라지려고
내 모든 걸 걸었지
버벌진트 빼고는
다 구구단같은 라이밍하네
Raw한 건 씨잼 슈퍼비 개미친구
그래 내 이름도 넣었다 새꺄
빈지노 이센스 스카이민혁
그 다음은 나
존경을 할 줄 알아
그게 이 OG의 재능 다른 랩펀 싸물자
광근 친구들처럼 no flex
허나 뻑팅 extention
칵퉤
내가 해줄말은 저 따뜻해진
휴지 안에 처럼 가래
아침이
오면 미지근해진 나를 주워 담기
괴리감 없이 함구모드
주황책을 들고 지하철로
Navy shoulder back 칼하트
권태와 고통 동시 다발
니네 대가리 빻고 싶어 마치 약사
영감은 놓치면 안 되는 막차
야 출발한다 내 목줄이 묶인 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