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한다는 말이
너에게는 상처 될 수 있을까
마주치는 눈빛을 피하곤 했어
네 눈을 바라보는 내 맘 들킬까봐
노랠 잘부르는 남자가
너의 이상형이란걸 들었어
켁켁 기침 몇번에
노랠 시작했지만
널 향한 마음처럼
한 곳만 바라보는
변하지않는 음정
너를 좋아 한다는 말이
너에게는 상처 될 수 있을까
커져가는 마음을
숨겨두기로 했어
언젠가 불러줄 멜로디 속에 말야
노랠 잘 부르는 남자가
되기위해 노랠 시작했지만
엠알보다 빨라진
덧 없는 가사들을
마춰보려 애써도
자꾸만 빗나가는
너와 나의 사이처럼
너를 좋아 한다는 말이
너에게는 상처 될 수 있을까
커져가는 마음을
담아 보기로 했어
이 순간 불러줄 멜로디 속에 말야
변하지 않던 음정은 멜로디가 되고
덧 없는 가사는 진심이 되어
너를 좋아 한다는 말이
너에게는 상처 될 수 있을까
바보같은 공격은
참아보기로 했어
이 순간 불러준 노래제목처럼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