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의 시간
임가영
앨범 : 원형의 시간
작사 : 이형은(Lee Hyungeun), 권상미, 최상언
작곡 : 최상언, 이형은(Lee Hyungeun), 권상미
편곡 : 최상언, 권상미, 전유준
오래된 기억들은 말없이 나를 떠나고
저 먼 곳으로 사라져 나를 잊은 것 같아
여기 혼자 있는 지금도 나는 너를 찾아가겠지
잊지 않을래 이 순간을
시간의 초침을따라
돌고 돌아
한 칸 지나 한 칸 낮과 밤을 건너서
숨이차도록 너에게로 가는 길
언젠간 이 시간의 끝에
내가 서있을게
기다려왔던 우리의 오랜 꿈이 닿으면
내 손을 잡고 말해줄래
이젠 너를 만났다고 말야
여전히 나는 그 자리에
시계의 초침을 따라 걷다 보니
한 칸 지나 한 칸 낮과 밤을 넘어서
숨이차도록 너에게로 가는 길
언젠간 이 시간의 끝에
내가 서있을게
기다려왔던 우리의 오랜 꿈이 닿으면
내 손을 잡고 말해줄래
이젠 너를 만났다고 내게
시간을 달려 더 멀리 가다보면
너와 나의 마음이
결국엔 만나게 될거라 믿어
마지막 숨을 크게 내쉬고
다시 너를 향해 갈게
마침내 이 순간의 끝에
고된 걸음 뒤에
기다려왔던 우리의 오랜 꿈이 닿으면
그때는 정말 말해줄게
나의 모든 맘을 담아 널
사랑해 이 말을 외칠게
네가 있었기에
기나긴 밤도
어느새 빠르게 지났다고
너도 나에게 말해줄래
더는 꿈이 아니라고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