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론 (Garon) 앨범 : 반야랑 (般若狼)
작사 : 김필모
작곡 : 김필모
편곡 : 김필모
이 바다는 내게 몇 번이고 큰 파도를 선사하지
안개로 나를 덮어 한 치 앞도 보이지가 않는데
내가 선택한 여기 항로 끝에 다다르게 못하도록
쓰러트려 무너트려 더 이상 손놓고 지켜볼 순 없어
닻을 올려 손을 뻗어 키를 잡아
돛을 펼쳐 바람길의 항로를 봐
별무리 속에 길을 잃는다 해도
도착지는 변하지를 않는 단 걸
지평선 끝을 쫓아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가
끝인지 아닌지 닿을 순 있는지 마음속 범람하는 바달봐
내가 선택 한 여기 항로 끝에 다 다르게 못하도록
쓰러트려 무너트려 더 이상 손놓고 지켜볼 순 없어
닻을 올려 손을 뻗어 키를 잡아
돛을 펼쳐 바람길의 항로를 봐
별무리 속에 길을 잃는다 해도
도착지는 변하지를 않는 단 걸
잔잔한 물결 위에서 고요함에 취하고
마음에 녹이 쓸어 부식된 손으로 부서진 맘으로 다시
닻을 올려 손을 뻗어 키를 잡아
돛을 펼쳐 바람길의 항로를 봐
별무리 속에 길을 잃는다 해도
도착지는 변하지를 않는 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