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기 가득한 여름날
햇살 아래 우린 웃고 있었지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해
이제는 멀어진 너와의 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함께였던 그 길
그곳에 남겨진 우리의 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추억 속에서
널 기억할 게 영원히
바람이 불어오던 그날 밤
네 손을 잡고 속삭였던 말들
이젠 바람 속으로 흩어져
그리움만 남아 내게 머물러
이제는 멀어진 너와의 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함께였던 그 길
그곳에 남겨진 우리의 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추억 속에서
널 기억할 게 영원히
이제는 멀어진 너와의 거리
저 멀리 사라져가는 너의 뒷모습
우리가 함께였던 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