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어
옆엔
누구의 탓도 아냐
빠르게 돌아가는
내 맘 아나
차가운 도시는
바보 되긴
쉬운 것 같애
사실은 나도
소심 한대요
그대들 시선
어떻게 하죠?
이상 하게 나
봐도 너네 다
거지 같은
세상 같은
거라구요
뭘 믿어야 하나
Stay, 하나 둘은
혼 빠져 마치,
시시콜콜한 말들
도시속에 나를
이상하게
보고 있는 게
누군지도 모를 이들
훑어대 대체
너는 뭐가
그리도 궁금 할까요
사실은 나도
소심 한대요
그대들 시선
어떻게 하죠?
이상 하게 나
봐도 너네 다
거지 같은
세상 같은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