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여름이 떠나가던 날에
포근한 햇살 한 장 넘기며
여름이 짧다고 투덜대던 너 여름아이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날에
새벽공기 한 모금 마시며
겨울이 온다고 들떠있던 나 겨울아이야
훨훨훨훨 훨훨훨훨 훨훨훨훨 날아라
훨훨훨훨 훨훨훨훨 훨훨훨훨 꿈꾼다
여름과 겨울사이 그 계절 어딘가
널 만날 수 있었던 그 날에
또 한번 행복을 기다며 줄일게
고마워
훨훨훨훨 훨훨훨훨 훨훨훨훨 날아라
훨훨훨훨 훨훨훨훨 훨훨훨훨 꿈꾼다
여름과 겨울사이 그 계절 어딘가
널 만날 수 있었던 그 날에
또 한번 가을을 기다며 줄일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