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났던
따스한 그 봄날
환하게 웃던 네 모습
내게 남아서
여전히 선명해
어두운 하루 속에서
길을 잃어가던 나인데
모든 순간 밝게 비춰준 그대
내게 와줘서 나 감사해
나 서툴고 부족하지만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서
늘 함께할게
저 하늘의 별빛들처럼
수많은 날이
보다 아름답게 우릴 비춰주기를
포근한 햇살처럼
매일 이렇게
나를 감싸 안아준
찬란한 너인걸
한없이 눈부신 너의 그 미소 보며
너와 함께 입 맞출 거야
나 서툴고 부족하지만
너의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서
늘 함께할게
저 하늘의 별빛들처럼
수많은 날이
보다 아름답게 우릴 비춰주기를
네가 힘들 때 옆에 있을게
언제나 지친 맘 편히 기댈 수 있게
하루의 끝에 우리 영원하도록
내가 간절히 바라고 있잖아
어느 날엔 비가 오겠지
흐린 하늘에 별빛도 햇살도
보이지 않는다 해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
빛이 될 테니
평생 길을 잃지 않게
항상 손 놓치지 않게
우리 행복할 수 있게
서로 비춰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