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공간 속에서 비춰진 한 줄기의 빛이 내 곁으로 내려와
어둠 속에서 나를 향해 손을 뻗어 내 손을 잡아줬어
그런 난 너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너를 바라봐왔었지
너가 웃는 모습을 보며 나의 상처를 조금씩 묻었어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꽃잎과 함께 눈물과 함께 사라져
나를 지켜봐줘 내가 떠난대도
나의 우는 모습을 바라본다 해도
우리의 지나간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를 보며 웃음지어줘
바람이 불어서 꽃잎이 날려도
어둠이 나를 감싸안아 사라져도
내가 혼자 외로워한다 해도
나를 항상 잊지말아줘 워-
어두운 공간 속을 등진 채로 내 앞의 한 줄기의 빛만을 따라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 했던 난 빛을 향해 나갔어
그러던 한 줄기의 빛이 사라져 갈 때면 나는 눈물을 흘렸지
희미해져 가는 불빛이 언젠간 꺼질 거란 걸 알기에
나에게 비치는 이 빛을 의지하면서 너에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너와 나 끝잡을 수 없이 멀어져도
항상 웃으면서 나를 바라봤던
아름다웠던 너의 웃는 그 모습이
지금은 지나간 추억들 중 하나 되어
그리움 속에서 흘러가
기억 속에서 널 찾는 시간들이
세월이 지날수록 더 무의미해져
내가 혼자 외로워했던 날들
다시 나에게로 다가와 워-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 한 줄기 빛을 잡으려
어둠 속에서 너를 향해 마지막이라 고하며 손을 뻗어보았어
그렇게 한줄기의 빛이 사라져 가버려 나를 홀로 남겨두고
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덧없는 저 꽃잎과 같이 Ah~
나를 지켜봐줘 내가 떠난대도
너의 웃는 모습이 사라진다 해도
우리의 지나간 추억들을 생각하며
나를 보며 울지 말아줘
바람이 불어서 꽃잎이 날려도
어둠이 나를 감싸안아 사라져도
내가 혼자 외로워한다 해도
나를 항상 잊지말아줘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