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비친 그늘 속
너를 그려보네
차갑게 얼어붙은 난
너를 그려보네
있잖아 네 입가에 어린 미소가
서서히 날 비추어줘
차분히 기다려준 네 마음이
따스히 날 비추어
그저 너의 손을 꼭 잡고서
그저 너를 바라보면서
그저 너의 손을 꼭 잡고서
그저 너를 바라볼래
있잖아 내게만 보여준 미소가
선명히 날 비추어줘
모른 척 기다려준 네 마음이
뜨겁게 날 비추어
그저 너의 손을 꼭 잡고서
그저 너를 바라보면서
그저 너의 손을 꼭 잡고서
그저 너를 바라볼래
아스라이 지는 태양 아래
너를 바라보면서
아스라이 지는 태양 아래
너를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