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마음이 서성이는 밤
소란한 생각들이
새벽을 맞이하려 할 때
나는 눈을 감고 들어가
너의 맘속 방으로
어질러진 이 마음 그대로
사랑했던
그 순간을 기억해
네가 다시 올 수 있도록
너를 머금은 내 숨결은
이토록 편안할 수 있던가
너와 손을 모아 기도해
이 노래가
영원히 들려지기를
복잡한 새벽이 다 지나가고
오늘의 생각들이
아침을 맞이하려 할 때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방 안의 불을 켜고
보지 못했던 네 흔적이 보여
사랑했던
그 순간을 기억해
네가 다시 올 수 있도록
너를 머금은 내 숨결은
이토록 편안할 수 있던가
너와 손을 모아 기도해
이 노래가
영원히 들려지기를
같은 그림자 아래
같은 숨을 쉬며 이제
방을 나서
음
I p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