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마디 없이
가만히 누워서 봤던 천장이
덮여진 이불과 동시에
내 기억들을 지워내
웃을 일이 없어서
나 가만히만 있었죠
그저 오늘 같은 내일이
반복되길 바라요
웃을 일이 없어서
나 가만히만 있었죠
그저 오늘 같은 내일이
반복되길 바라요
여전히 바뀐거 없이
고민들로 뒤덮인 새벽 열두시
비가 내리고 그친 뒤엔
아카시아 향이 날렸죠
웃을 일이 없어서
나 가만히만 있었죠
그저 오늘 같은 내일이
반복되길 바라요
웃을 일이 없어서
나 가만히만 있었죠
그저 오늘 같은 내일이
반복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