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
낮도 아닌 밤도 아닌
다가가야 하는지 바라봐야 하는지
나도 아닌 너도 아닌
이제 해는 지고 밤은 아직
아직 해도 있고 달도 있는
이곳도 저곳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되는
그런 시간 그런 마음
돌아서야 하는지 계속해야 하는지
끝도 아닌 시작도 아닌
흔들려도 되는지 흔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이제 해는 지고 밤은 아직
아직 해도 있고 달도 있는
이곳도 저곳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되는
그런 시간 그런 마음
돌아서야 하는지 계속해야 하는지
끝도 아닌 시작도 아닌
흔들려도 되는지 흔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