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시간 속에 매일
머물고 있는 밤
너에게 향한 나의 이 맘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가 않아
너와의 시간이
나에겐 소중한데
난 왜 또 왜
망설이고만 있는지
이기적인 걸까
바보 같기만 한 이맘
바라볼 수밖에 없는
네 옆
그 자리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너와 마주 보고
모든 걸 함께하고파
슬픈 일들 기쁜 일들 그 모든 것
내 욕심인 걸까
그러면 안 될까
사랑 같은 거대한 그 모든 것
난 바라지 않아 그저 옆에만 있어줘
난 그것뿐이야
더 바라지 않아
나의 맘이
너와의 모든 시간이
나에겐 소중해 이 말 전하고 싶어서
먼 훗날 언젠가 이맘 알아주길
바라볼게
언젠간 이맘이
너에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