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준 앨범 : 천천히
작사 : 김세준
작곡 : Chan (찬), 김세준
편곡 : Chan (찬)
우린 정말 멀리 온 것 같아
괜찮은 척 지냈지만
매일 널 찾아
희미해진 널 붙잡고
밤새도록 울어봐도
달라진 건 없는 나인데
널 또 부르곤 해
추억으로만 남기자
그게 더 편할 테니까
조금씩 다 비워내보자
어려울지 몰라도
혹시나 너에게 기대면
애써 외면해도 난 괜찮아 정말
천천히 더 멀어져 볼게 나
너 하나면 다 좋았었는데
지금 내 옆에 없는 게
당연한데 난 적응이 잘 안돼
괜찮은 척도 이젠 못해
내 맘이 이런 걸 어떡해
너도 잘 알잖아
넌 내 하루에 전부였으니까
매일 널 지워내
다시 너 안 보이게
되돌리고 싶지는 않아
우린 똑같이 아파할 테니까
추억으로만 남기자
그게 더 편할 테니까
조금씩 다 비워내보자
어려울지 몰라도
혹시나 너에게 기대면
애써 외면해도 난 괜찮아 정말
천천히 더 멀어져 볼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