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미(MerryMe) 앨범 : 이수 안에서
작사 : 벨루가
작곡 : 불가사리
편곡 : 불가사리
12월 29일
온 세상이 하얗던
거리 위 마주하는 너와 나
알 수 없는 마음에
설레이던 겨울의 우릴 기억해
언제쯤 울려올까 기다리며
한참을 쳐다보던 핸드폰
그 뒤에 날 향해있던 네 맘까지
모두 간직하며 그때를 그려
우리가 함께 쌓아 올린
작은 마음들은 어느새
영원을 꿈꾸게 만들어
때로는 부족하더라도
나로 인해 매일이 따뜻한
하루가 되도록
안아주고 사랑해 줄 거야
넌 나의 몰랐던 모습까지도
예뻐해 주는 유일한 사랑
누구보다 다정한 나만의 행복
언제나 지금처럼 바라봐 줘
나는 늘 이수 안에서만
편히 숨을 쉬며 살아가
맞아 넌 살아감의 이유
나 역시 그런 사람 될게
나로 가득 차 있는 하루에
웃을 수 있도록
네 옆에 꼭 붙어있을 거야
모든 날 모든 순간 나랑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