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고이 접은 내 서랍 속 시간을 펼치면
소담한 빛 피어나는 기억 하나가 있어
점점 밝게 부푸는 빛을 따라 갈래
내 손잡아 늦지 않게 숨겨둔 소원 널 만나 더 빛이나
나 혼자 많이 두려웠지만
가볼래 상상해 왔어
뭐든 완성할 우리라는 빛
이젠 내가 손잡아 줄게
조금 오래 헤매도 괜찮을 것 같아
긴 여정의 끝엔
이룰테니 감추던 소망 널 많나 더 빛이나
나 혼자 많이 고민했지만
가볼래 기다려 왔어
뭐든 완성할 우리라는 빛
지금 두 손 놓지 않길
지금 두 손 놓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