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그런건가봐 (Feat. moOon, 구팔)
서준
앨범 : 계절향연
작사 : 서준, moOon, 구팔
작곡 : 서준, Coyblue
편곡 : 서준
추억은 또 멀리 못 잡는 과거가 됐고
돌이킬 수 없는 많은 후회를 하곤해
우린 다른 길을 걷지만 청춘에 한편인걸
어쩌면 젊음은 그런건가봐
아직도 아른아른해 내 꿈의 향기가
사람들이 물어보네 네 꿈은 몇기가
밤 같기만 했던 새벽 다섯시 공기가
낯설긴해도 내 삶의 나침반
기억나니 8월의 온기와
너를 닮아있던 옷매무새가
말해줬어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린 조금 다른 길을 갈 뿐야
돌아보면 시간은 참 빨리가
돌릴 수 없는 것 같지만 아니야
넘어지고 일어설 땐 언제나
내 눈에 우린 8월의 ‘서로’야
굳은살 위로 꽃을 피워내는 시간
그건 언제라도 그때처럼 빛날거야
그러니까 우린 아쉬워말자
주름도 청춘이라며 응원할테니까
추억은 또 멀리 못 잡는 과거가 됐고
돌이킬 수 없는 많은 후회를 하곤해
우린 다른 길을 걷지만 청춘에 한편인걸
어쩌면 젊음은 그런건가봐
우리 같이 빌었던 거
함께 늙자던 너
더 수많은 날을 보냈더니
fuck 편했었나봐
9800일을 너 보려 버텼는데 말야
yeah 기억 하나도 안 나 나는 이제
내 소파는 넓어져 size 퀸 급이지
yeah 실은 영 허전해 난 가끔 이 집
yo 괜히 불만 몇 번씩 껐다 키지
아직 체감이 안되지 난
널 겪은지가 자 벌써 반년이 되어
구차함을 핑계로 난 또 요 노래에 빗대어
담아내곤 했지 앉아서 햇빛 아래에 chair
우리 곁에 혹은 옆에 있던
젊음은 갔다지만 난 기록해 널
나 지금 대스타 됐어
아 물론 친구 사이에서
매일 fiesta 되었어
나름 만족해 이 삶
추억은 또 멀리 못 잡는 과거가 됐고
돌이킬 수 없는 많은 후회를 하곤해
우린 다른 길을 걷지만 청춘에 한편인걸
어쩌면 젊음은 그런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