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나도 내 의지가 아닌 기분이야
이건 너무 무책임하지
달을 보고 자라왔지만 이제 와서 매일
해뜨기를 바라지
밤엔 핫식스 낮엔 커피 계속 배가 아파
뭘로 채우지
잠은 날 죽이려고 들지만 실은 반대야
어딜 가도 이젠 비슷해
laika 태우지마 날 spaceship
기억되기만을 바래왔지만
laika 오늘 밤은 좀 tipsy
쳐다보기만 해 작은 나침반을
내가 성공해 버릴 확률을
때론 달에 가는 것에 비교하곤 해
거창한 목적 따위 버렸지만
그런 게 있다고 속여버려 나도 eh
알바를 뛰어도 먹고 사는 세상에서
더 못하길 아무도 원하지 않네
끌려가는 듯 시작했어 이 길을
누가 협박하지도 않았는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떠내려가는 거지 암 말도 않구
보기 전 까진 믿지 못해 난 아무도
콜롬버스 제임스웹이 나서 보여준다 해도
두 귀랑 두 눈을 꼭 막아
끝이라고 해도 보기 전 까지 참아
실패라고 해도 보기 전 까지 참아
떨어져버린 주식까지도 못 팔아
정말 하나도 내 의지가 아닌 기분이야
이건 너무 무책임하지
달을 보고 자라왔지만 이제 와서 매일
해뜨기를 바라지
밤엔 핫식스 낮엔 커피 카페인 안 받아
뭘로 깨우지
잠은 날 죽이려고 들지만 실은 반대야
어딜 가도 이젠
laika 태우지 마 날 spaceship
기억되기만을 바라왔지만
laika 오늘 밤은 좀 tipsy
쳐다보기만 해 작은 나침반을
우주 넘어 송신, 답들은 where you at?
군대 가기 전까진 지방에서 배회
이것저것 따질 거면 꿈들은 왜 있네
누가 꾹 밀어주듯 노래 몇 갤 냈네
이젠 익숙한 듯 yeah yeah
멸치 주제에 바랬던 건 라이트급 메이웨더
밖에 나가야지 겁먹고 있어 걘 왜
외향적인 척을 해도 지구 안에 외핵
성공은 킵해 놓고
평생 할 테니 그걸로 줘
서울 살이, living in apartment
몇 개의 차 키를 집에 넣고
벗어나려 해도 여전히 난 오포에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리버스행
이젠 들리지도 않아 what people 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