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마주 선 평행선처럼
바라보다 그리움에
청춘이 가요 세월이 흘러가요
까마득히 먼 하늘 끝에서
만나야 할 인연이라면
세월의 한자락을
잘라버리고 당신 곁에
바로 가고파
사랑으로 평행선을
지우고 싶다
그 사랑에 취하고 싶다
그 누가 저지른 잘못인가요
마주 선 평행선처럼
잡힐 듯이 잡지 못해
청춘이 가요 세월이 흘러가요
까마득히 먼 하늘 끝에서
만나야 할 인연이라면
세월의 한자락을
잘라버리고 당신 곁에
바로 가고파
사랑으로 평행선을
지우고 싶다
그 사랑에 잠들고 싶다
그 사랑에 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