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가에 드리우는 별이 돼
늘 그대 밤을 깨우곤 했죠
마냥 따뜻한 그대의 온기가 오롯이 나를 감싸 주었죠
곤히 잠들 때면 다독여 주셨죠
까만 밤 가장 빛나는 곳에
나의 길을 비춰준 당신이죠
고마워요 Dear Mother
당신의 밤을 헤아릴 순 없지만
속상했던 날 많았었겠죠
축 처진 어깨
버텨온 세월 속에 어느새 주름도 늘어났죠
가끔씩 아플 땐 괜찮다 하셨죠
무심해 너무 몰랐었는데
난 바보처럼 이제야 깨달았죠
내 맘속에 숨어있던 별 하나
곤히 잠들 때면 다독여 주셨죠
까만 밤 가장 빛나는 곳에
나의 길을 비춰준 당신이죠 고마워요
Dear Mother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었죠
태어나 당신께 배운 말
난 사랑받아서 너무 행복했죠
잘할게요 Dear 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