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도 하기 싫어
그 무엇도 내 맘처럼
될 리 없지
기분은 high 하지만
입술은 말해 지금은 잠시야
현실은 피 묻은 감옥
그러니 더 들이켜 손에 쥔
이 purple drink
삶은 돈과 날
저울질하면서 juggling
이제 이빨은 드러내지 않아
나 섣불리
거뜬히 이겨내야 해
지쳐도 이겨내야 해
이런 거에 의지해 취하더라도
이겨내야해
나도 알아 난 loser
의지는 바람 앞 촛불처럼
몇 년 후 내 모습은
머릿속에서도 blur처리
그려지지 않아
그래도 펜을 또 들어
야망에 잡아먹힌 내 판단에
의지한 채 다음 단계로 가려
어거지로 step step
외쳐 better than yesterday
외쳐 better than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