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1995 엄마는 말했어
난 태어난 때부터 남들과 달랐다고
남들은 우는데 넌 울지 않았어
그렇게 용감하게 잘 자라겠다고
현실은 달랐어 난 웃지 않았어
다 뛰어난데 남들보다 좀 못했다고
자꾸만 뭐라 해 이젠 꼴찌만 해
그렇게 난 난 주변인이 돼가네
전 전부터 네가
그렇게 부러워서 몰래
아무도 모르게 나 몰래
노래방 갔네
괜히 울적한 마음을 달래
랄랄라 노래나 부를래
mom mom mom 나는 왜 이럴까요
더럽게 어려운 세상 쉽게 풀어갈래
그대는 말을 해
근데 커서 뭐 될래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많은 네가 부러워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너는 할 줄 아는데
나는 할 줄 모르네
오늘도 불러 아무도 모르는
내가 만든 이 노래
시간은 네시 반 잠들긴 글렀어
감정이 나를 깨우네 나 안달 났다고
남들은 자는 새 음표는 밤을 새
그렇게 맨날 건반으로 별을 새
나 힙한 곡을 만들지만 뽕 발라드 되지
멋진 케이 팝을 만들지만 관광버스 타지
까리한 가사를 썼지만 샛별 유치원 갔지
망했지만 다시 나 제자리로 화이팅 다시 앉지
그렇게 네가 잘 때 몰래
아무도 모르게 나 몰래
노랠 부르네
괜히 울적한 마음을 써내
랄랄라 노래를 부를래
mom mom mom 이 노래는 어때
더럽게 어려운 세상
나는 노래 할래
그대는 말을 해
꼴에 가수가 된데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많은 네가 부러워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너는 할 줄 아는데
나는 할 줄 모르네
오늘도 불러 아무도 모르는
내가 만든 이 노래
사람들은 세상을 눈부시게 만들어 가는데
나는 왜 그들의 그림자 속에
갇혀버리고 말까
oh 하나밖에 없는 그 길목에
oh 드리운 한 줄기 저 햇살에
나를 가두려고 했을 거야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많은 건 안 부러워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너는 다 잘 하는데
나는 딱 한 곡을 빼
오늘 카페 가는데 노래가 나와
내가 만든 그 노래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이 노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나는 할 줄 아는 게 이 노래밖에 없어
나는 할 줄 아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