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말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네가 두 눈 가득 들어왔고
그땐 말야 애써 숨길 필요 없이 네게 다가갔었지
손 내밀고 간절했던 나의 투명한 고백
네 마음의 끝은 늘 똑같아
그래요 난 그대 앞에 서겠죠 그대를 맴돌겠죠
알아 원치 않는 너, 그래 그 눈빛을
넌 희망고문하겠죠 그래 잔인했죠 아팠었죠
시간이 흘러가서 내가 너를 놓으면
내 마음이 바뀔 수 있길
시간이 흘러가서 내가 너를 잊으면
내 마음이 바뀔 수 있길
나는 말야 놓는다, 끝낸다 해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고
나를 말야 누군가 멈춰줬다면 우린 친구였겠지
손 내밀고 간절했던 나의 투명한 고백
네 마음의 끝은 늘 똑같아
그래요 난 그대 앞에 서겠죠 그대를 맴돌겠죠
알아 원치 않는 너, 그래 그 눈빛을
넌 희망고문하겠죠 그래 잔인했죠 아팠었죠
마음의 조각을 바꿨었다면
혹시 지금 우린 달랐을까
난 그댈 기억하겠죠, 그대를 말하겠죠
알아 원치 않는 너, 그래 그 온도를
넌 모르는척하겠죠 그래 그때의 날 짓밟겠죠
시간이 흘러가서 내가 너를 놓으면
내 마음이 바뀔 수 있길
시간이 흘러가서 내가 너를 잊으면
내 마음이 바뀔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