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깊은 바다색의 겨울밤
창문으로 들이치는 묘한 달빛
아득한 우주 같던 널 생각해
너무 깊어 헤아리기 힘들던
아득한 밤 가끔 너의 꿈을 꿔
날 찾아와 지친 너를 안아달래
너 자신을 사랑 못해 참 힘들어
혼자서도 여럿이도 외로워
그래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네 마음 지켜줘서 또 고마워
흔들리는 마음은 우리 운명이지
모두 안고서도 살아가야지
결국 답은 없지만 난 약속해
너의 노력은 빛나게 될 거야
우주처럼 영원히
너와 앉아 별똥별을 바라봐
꿈결처럼 저 멀리서 속삭이던 말
너도 나도 저 별처럼 사라질까
흔적 없이 사라질까 두려워
그래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네 마음 지켜줘서 또 고마워
흔들리는 마음은 우리 운명이지
모두 안고서도 살아가야지
결국 답은 없지만 난 약속해
너의 노력은 빛나게 될 거야
보람 있는 날들은 우주처럼 영원히
우주만큼 우주보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