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다는 게 쉽지는 않아
그 누구라도 그랬으니까
많은 연인들이 부럽기는 하나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걸
난 아니까 믿으니까
마치 쉽게 지은 모래성처럼
누군가는 결국 무너지니까
참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는 말
분명히 의미 있는 말인걸
난 아니까 믿으니까
그래 견뎌온 시간이
흘렸던 눈물들이 헛되지 않는 걸
믿으니까 힘겨운 날들이 날 강하게 하고
날 위로하는 걸
괜찮아 많이 외로웠지 잠시 쉬어도 돼
넌 노력 해왔어
이제 다시 살아가는 거야 아직 우리에겐
오늘이 있어
난 아니까 너의 아픔들이
너의 눈물들이 비참했다는 걸
기다려봐 이 모든 순간이
널 새롭게 하고 널 사랑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