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우린 작게 반짝였었지
이 세상에 우리 둘뿐인 듯이
그 날 우리 아직 작고 어렸지
서로에게 아픈 말을 건넸지
널 사랑했던 그 날
그 겨울밤의 꿈
이젠 돌아올 순 없지만
우리가 함께였던
두 눈에 담았던
그 기억은 아직 남아서
날 웃게 만들어
그 날로 우린 돌아갈 순 없겠지
끝나버린 그런 시간들일 뿐
그때의 우릴 서로 추억하겠지
이 계절을 너도 기억하는지
널 사랑했던 그 날
그 겨울밤의 꿈
이젠 돌아올 순 없지만
우리가 함께였던
두 눈에 담았던
그 기억은 아직 남아서
날 웃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