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나요. 가슴 속에 묻고 싶었던 그 말 내게 모두 말해줘요.
울고 있나요. 눈물 속에 비친 슬픈 그대 맘 내게 보여줘.
스치우듯 지나친 한 계절에 사라지는 기억이 바로 너일지라도
봄이 오듯 돌아온 한 계절에 그리움의 기억이 바로 너일지라도
알고 있나요. 돌아가 멈춰진 시간 속에 남겨진 기억은 너란 걸
울고 있나요. 내게 보일 듯 아픈 기억 덮어 가만히 감싸줘
스치우듯 지나친 한 계절에 사라지는 기억이 바로 너일지라도
봄이 오듯 돌아온 한 계절에 그리움의 기억이 바로 너일지라도
되새겼던 긴 밤 속에 널 가졌듯이 하얗게 부서지듯 널 잊어가겠지
스치우듯 지나친 한 계절에 사라지는 기억이 바로 너일지라도
봄이 오듯 돌아온 한 계절에 그리움의 기억이 바로 너 일지라도
다시 올 듯 사라질 듯 멀어질 듯
알고 있나요. 가슴속에 묻고 싶었던 그 말 내게 모두 말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