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정식 앨범 : 인간관계에 관한 단상
작사 : 버터정식
작곡 : 버터정식
편곡 : 버터정식
늦은 아침 한산한 앞쪽 두번째칸 하루를 버티러 가는 길
눈부신 아침햇살에 얼굴을 찡그리지만 기분이 나쁘진않네
엄마옆에 아이의 미소는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해
아무런 걱정도 없지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경쟁과 현실을 배워가며
호기심과 기대는 잊어버리겠지
늦은 저녁 어두운 지하철에는 지친이들의 피곤함만 가득차 있네
모두들 스마트폰으로 눈과 귀와 입을 막고서 자기만의 갈길을 가네
스마트폰 그 작은 창속에서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친구는 더이상 필요없고
때론 혼자걷는 이길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외로움과 불안한 맘은 어쩔수없네
많은 사람들 이 지하철안에서 같은 시간 같은 방향으로
가지만 진심을 나눌 친구는 없네
늦은저녁 어두운 지하철에는 지친이들의 피곤함만 가득차있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했던 그 아이의 모습은 더이상
그 어디도 찾을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