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언제나 아름답고 향기롭고 눈부셨어
그런 너를 바라보기만 해도 난 행복했어
소심한 날 위해 너는 항상 먼저 연락해줬었고
너와 걷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해 나
너와 함께 걷던 강남대로 그날 밤
나는 니 손 잡고 싶어서 자꾸 우물쭈물했었지
반짝 반짝이는 네온사인 그 아래
너를 힐끔힐끔 보면서 손에 땀만 가득 찼었어
넌 언제나 활발하고 내겐 비타민 같았어
니 옆에 있기만 해도 힘이 솟는 거 같았어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어졌어 너랑 나랑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인 건 아닐까
널 만날 때마다 커지는 내 마음이
들킬까 봐 난 겁났었어
용기 내보자 수백 번 맘먹어도
차마 입이 안 떨어졌어 오
너와 함께 걷던 강남대로 그날 밤
나는 니 손 잡고 싶어서 자꾸 우물쭈물했었지
반짝 반짝이는 네온사인 그 아래
너를 힐끔힐끔 보면서 손에 땀만 가득 찼었어
너와 함께 걷던 강남대로 그날 밤
수많은 여자 지나갔지만
너보다 이쁜 여잔 없었어
반짝 반짝이는 네온사인 그 아래
세상은 흑백영화 같았고
그중에 너만 빛나보였어 예이예
너와 함께 걷던 강남대로 그날 밤
나는 니 손 잡고 싶어서 자꾸 우물쭈물했었지
반짝 반짝이는 네온사인 그 아래
너를 힐끔힐끔 보면서 손에 땀만 가득 찼었어
너와 함께 걷던 강남대로 그날 밤
수많은 여자 지나갔지만
너보다 이쁜 여잔 없었어
반짝 반짝이는 네온사인 그 아래
세상은 흑백영화 같았고
그중에 너만 빛나보였어